포항성모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 ▲ 포항성모병원 전경.ⓒ포항성모병원
    ▲ 포항성모병원 전경.ⓒ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위 10% 이내 우수의료기관에 포함돼 혈액투석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 

    혈액투석은 만성신부전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료이며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외래에서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839개 기관을 평가했으며 주요 평가 지표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의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등 13개 지표이다.

    포항성모병원은 인력·장비·시설·진료과정·진료결과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문 의료질향상관리실 팀장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급성기뇌졸중 적성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으며 환자경험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