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 및 새벽시간에 단수
  • ▲ 경북 영주시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블록고립을 야간 및 새벽시간에 실시한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블록고립을 야간 및 새벽시간에 실시한다.ⓒ영주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블록고립을 야간 및 새벽시간에 실시한다.

    ‘블록시스템’은 수용가를 일정한 규모만큼 구역별로 구분해 수돗물 공급과 사용량, 수질, 수압, 누수량 분석 등 상수도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복합시스템을 말한다.

    ‘블록고립’은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당 구역이 수돗물 공급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을 통해 해당 블록이 고립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을 말한다.

    ‘블록고립 확인’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작업 전 안내문 배부, 현수막 부착, 문자발송, SNS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노후상수도정비 등을 통한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총 예산 358억원 규모로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착수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현재까지 상수도시설물의 현장조사, 누수탐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해 연말까지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전재홍 수도사업소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해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