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적극 대처
  • ▲ 김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 감염이 확산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급식소 현장에서 지급해오던 무료급식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달하기로 했다.ⓒ김천시
    ▲ 김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 감염이 확산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급식소 현장에서 지급해오던 무료급식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달하기로 했다.ⓒ김천시

    김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 감염이 확산되면서 무료급식소 현장에서 지급해오던 무료급식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달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 19발생 이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대체식(도시락 및 부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방지 및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장 배부를 중단했다. 그 대책방안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엄선하여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가정방문 대체식 배달 대상자는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들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대상자(차상위본인경감, 차상위장애) 어르신 72명을 우선 선정해 3개소 무료급식소에서 주 3회(화, 목, 토) 대체식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시는 필요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 곳 없는 어르신들의 끼니를 해결한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게 되어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시민 모두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하루 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돼 누구나가 무료급식소를 마음 편히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