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교류의 장·2020 아시아송페스티벌 경주, 언택트 공연의 새 역사 쓰다경주 핫 스팟과 K-POP의 완벽한 콜라보로 경북 홍보효과 놀라워
  • ▲ ‘2020아시아송페스티벌’ iKON(아이콘) 공연모습.ⓒ경북관광공사
    ▲ ‘2020아시아송페스티벌’ iKON(아이콘) 공연모습.ⓒ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아시아송페스티벌’이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언택트 무관중 공연’의 새로운 사례가 될 전망이다.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2020 아송페’)은 경주 개최가 결정된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온택트(ON-TACT) 공연으로 전환돼 기획됐다.

    경북 경주의 아름다움과 K-POP 등 아시아 대중음악을 함께 조명할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 ▲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공연장 전경.ⓒ경북관광공사
    ▲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공연장 전경.ⓒ경북관광공사
    언택트 온라인 공연 전환에 따라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하는 메인무대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2시간 30분여의 공연 자체가 경주의 미를 표현할 수 있도록 치밀히 구성했다. 

    무대영상 뿐만 아닌 경주 곳곳의 명소가 공연무대가 돼 영상에 녹아들어 이날 2020 아송페를 시청한 550만 전세계 팬들에게 경북도의 아름다움을 깊이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프로젝트K(미얀마), WHEN CHAIMEY TOAST(인도), S.K.Y(중국), Trong Hieu(베트남) , Milli(태국), AKB48(일본) 등 해외 6개 팀과 강다니엘, 아이린&슬기(레드벨벳), 모모랜드, iKON(아이콘), 유아(오마이걸), 에이티즈, 시크릿넘버 등 K-POP 16개 팀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2020아송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8시 경주 문화재를 배경으로 한 윤도현의 버스킹스테이지를 유튜브로 송출해 많은 이슈를 남겼다.
  • ▲ 에이티즈 공연모습.ⓒ경북관광공사
    ▲ 에이티즈 공연모습.ⓒ경북관광공사
    지난 10일에는 에이티즈가 경주 핫스팟을 깜짝 방문 하는 랜선 라이브 스타 팬미팅을 진행해 조회수 기준 50만이 넘는 전세계 팬들이 경주 여행을 함께했다. 

    이어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유튜브채널 THE K-POP,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본 공연이 실시간으로 송출된 메인스테이지는 약 550만명에 달하는 누적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진경수 셰프를 초청해 K-POP스타와 함께 경북 특산물을 홍보하는 ‘K-FOOD 프로그램’, 경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힐링여행 IN 경주’  등 풍성한 경북 홍보 콘텐츠가 10월 중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이 K-POP을 활용한 지역홍보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더욱 참신하고 폭넓은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업계를 북돋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6시에 SBS 방송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