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 2025 연구개발특구 평가 ‘우수’ 선정… 혁신성장 거점 입증기술사업화·특구 확장 성과 인정, 확보 예산 딥테크 기업 육성 및 실증 사업 재투입
  • ▲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전경.ⓒ대구시
    ▲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전경.ⓒ대구시
    대구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이하 대구특구)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국비 2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와 대덕, 광주, 부산, 전북 등 전국 5개 강소특구를 제외한 대형 특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는 △특구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과 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압도적인 기술사업화 성과와 ‘수성알파시티’ 편입 높은 평가
    대구특구는 이번 심사에서 기술사업화 부문의 압도적인 실적과 더불어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가 특화산업을 구체화하고 신규 국비 사업을 기획하는 등 특구 발전을 주도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특구 지정변경’이다. 대구시는 창업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성알파시티와 주요 대학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특구로 대거 편입시켰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대폭 확충한 점이 결정적인 우수 사례로 꼽혔다.

    누적 연구소기업 305개 돌파… 2025년 일자리 373명 창출
    대구특구는 2011년 지정 이후 지역 내 혁신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2025년 기준 누적 연구소기업은 305개사에 달하며, 첨단기술기업 21개사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기술이전 126건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한 사업화 지원 매출액은 651억 원에 이른다. 고용 측면에서도 37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확보된 인센티브 국비 20억 원은 향후 대구특구 내 전략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지역 혁신 실증 스케일업 등 특구 고도화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딥테크(Deep-tech)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영남권 혁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우수 등급 선정은 대구시와 대구특구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정 구역이 대폭 확장된 만큼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가 영남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