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로 지친 시민에 활력 불어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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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이자 청소년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은 지난 14일 어울마당에서 메인가수 박혜원(hynn)과 크리에이터 더 제이(체리블루) 등이 출연하는 비대면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이번 공연은 당초 9월에 관객이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추진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로 연기된 후 최종 비대면 공연으로 변경됐다.3대문화권 조성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공연은 3대문화권 공통 홍보 사업으로 ‘2020 문화보부상 니캉 내캉 버스킹’이라는 타이틀로 추진으며 경북도에서 주최·주관했다.공연은 케이블 방송인 다이아TV에서 15일부터 2021년 1월 21일까지 목요일 22시에 편성돼 수시 방영될 예정이다.공연 관계자는 “촬영을 위해 화랑마을 견학을 왔는데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공연 일정을 낮에서 밤으로 변경했다”며 “근거리에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화랑마을이 있는 경주시민들이 부럽다”고 말했다.최영미 화랑마을 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에서 즐길 수는 없지만 비대면 으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