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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코로나19 방역 동참을 위해 직원 1/3 범위내에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도는 지난 24일부터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 방안과 대국민 코로나19 방역 동참을 위해 이같은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임·행사·회식에서 발생함에 따라 공공부문에‘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복무관리 지침’ 적용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의 이번 재택근무 시행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5차 추진으로써 1차(3.23.~4.3. 1/2씩), 2차(4.6.~4.17. 1/2씩), 3차(4.28.~5.1. 1/3씩), 4차(8.31.~ 9.13. 1/3씩)에 걸쳐 각 2주간 시행한 바 있다.
도는 재택근무를 신청한 공무원이 자택에서 업무를 공백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에 가입하는 등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환경도 철저하게 준비돼 있다.
재택근무자는 자택에서 GVPN을 통해 사무실 근무자와 같은 시간에 근무를 해야 하며 부서장은 재택근무자가 임의로 근무 장소를 무단이탈 하거나 업무에 공백을 초래하지 않도록 복무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도정 업무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
경북도청은 청사 출입문 3개소(지하1, 지상2)에 출입자 관리를 위한 근무인력 5명을 배치하고 열화상감지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면서 출입자의 증상 여부 확인과 회의장, 사무실, 통행로 등 청사 내에 대하여 특별방역, 정기방역, 자체방역 등으로 구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에 있어서도 점심시간을 3개조로 나눠 시차 운영함으로써 직원 간 밀집도를 낮추고, 배식시 거리두기도 철저히 시행토록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4 코로나19 생활방역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북이 지난 2~3월에 매를 많이 맞았다. 그때 상황이 다시 찾아 오지 않도록 우리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경북의 선비정신, 호국정신으로 도민 행복을 위해 모범적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