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능 앞둔 마지막 주말…쌀쌀한 날씨 속에 시·도민 발길
  • 주말인 28일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12월3일 대입 수능을 앞두고 팔공산 갓바위에는 수능합격을 기원하는 시·도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능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이날 코로나19 공포와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수능을 기원하는 시·도민이 갓바위를 찾아 기도를 올렸다.

  • 이날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한 학부모는 “이번 수능은 코로나19로 인해 편치 않은 가운데에서 자녀가 수능을 치르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갓바위 부처님에게 자녀가 무탈하게 수능을 잘 치르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경북 지역 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대구에서는 올해 수능시험에 2만4402명이 응시하는데 이는 전년보다 3410명, 2019학년도보다는 6052명이 줄었다.

    경북에서는 1만9841명이 응시하는 가운데 응시자는 전년보다 2521명 줄어든 수치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시험실 당 인원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 시험실 수는 작년보다 늘어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