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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4일 2021년도 국비예산 38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서에 편성된 일반국비사업 2688억 원과 경산시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 1130억원을 합한 규모다.
우선 지역의 미래신성장 동력이 될 사업으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14억원,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30억원,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 29억원 등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는데,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청년 창업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물류 SOC 사업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376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120억원을 확보하고, 남산-하양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 96억원을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이밖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70억원, 간선도로 건설 20억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55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34억원 등 지역현안 사업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 윤두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힘들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