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억원 확보, 경주·영양·예천 3곳 5.1km 정비노후 불량간판 정비로 개성있고 아름다운 도심거리 조성 박차
  • ▲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도비 131억원을 투입해 94개 지구의 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경북도
    ▲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도비 131억원을 투입해 94개 지구의 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경북도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1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경주시, 영양군, 예천군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9억원(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3개 사업지구는 경주 북군동 먹거리팬션촌, 영양 영양읍 시가지, 예천 예천읍 효자로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40여개 시·군이 사업을 신청해 서류평가 및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0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그 중 경상북도가 3개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돼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5.1km 구간 내 348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간판디자인 및 제작·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으로 사업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도비 131억원을 투입해 94개 지구의 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황석호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간판개선사업, 공공디자인사업 유해환경개선사업 등 도 자체사업과 함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