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0시 현재 경북 시군별 코로나19 확진현황.ⓒ경북도
    ▲ 24일 0시 현재 경북 시군별 코로나19 확진현황.ⓒ경북도

    경북 구미 송정교회에서 코로나19 관련 25명이 발생하면서 경북지역에서도 교회발(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0시 현재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국내감염 50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미시에서는 총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정교회 관련 교인 및 가족 등 25명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앞서 8명이 발생했는데 이날 무더기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회발(發) 확진자가 나오게 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직업상 필요에 의해 진단검사 받은 1명,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검사에서 확진 1명 및 일가족 2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총 6명으로 22일 확진자(경주#180)의 접촉자 1명, 경주 성광교회 관련 3명,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총 3명으로 안동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안동#99, 안동#105)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고,김천시에서는 총 3명으로 22일 확진자(김천#77)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총 2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2명이 발생한 경산시에서는 21일 확진자(#748)의 접촉자 1명, 대구광진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22일 서울에서 포항을 방문한 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23일 확진자(구미#174)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에서는 영주교회 관련으로 22일 확진자(의성#47)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고, 청송군에서는 22일 확진자(청송#16)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64명(해외유입 제외), 주간 일일평균 37.7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461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