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 안동 12, 경주 11, 영주 7, 청송 7, 포항 6, 경산 3, 울진 1명 발생
  • ▲ 25일 0시 현재 경북지역 시군별 코로나19 확진현황.ⓒ경북도
    ▲ 25일 0시 현재 경북지역 시군별 코로나19 확진현황.ⓒ경북도

    경북 구미에서 전날에 이어 송정교회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5일 0시 현재 경북도에 따르면 송정교회 교인 및 가족 등 13명을 포함해 이날 경북도 내에서 67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미시에서는 총 20명으로 △송정교회 관련 교인 및 가족 등 13명 △ 영주교회 관련 지난 23일 확진자(구미#142)의 접촉자 4명 △23일 확진자(구미#172)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송정교회에서는 전날에도 25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13명이 추가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동시에서도 12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22일 확진자(안동#116)의 접촉자 7명 △23일 확진자(안동#118)의 접촉자 2명 △20일 확진자(안동#103)의 접촉자 1명 △일 20(일) 확진자(청송#12)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경주시에서도 교회발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성광교회 관련 교인 9명과 지난 10일 확진자(경주#134)의 접촉자 2명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청송군에서는 총 7명이 신규발생한 가운데 지난 22일 확진자(청송#16)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6명이 확진됐다.

    이어 포항시에서는 총 6명으로 지난 12일 확진자(포항#148)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4명이 확진됐고, 경산시는 총 3명으로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대구광진교회 참석자로 검사 안내 받고 확진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울진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00명(해외유입 제외), 주간 일일평균 42.9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498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