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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저출생극복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출생아 수 및 인구수 증가율, 중앙부처·도 공모사업 실적, 저출생극복 기반 구축, 저출생 극복 범도민 인식개선 실적, 지역 참여도, 저출생극복 우수사례 등 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의성군은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의성군은 인구, 임신·출산, 가족, 공동육아, 일·가정양립 등 전반적인 분야의 시책 추진과 군민들의 공감대 확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물관을 활용한 아동 놀이·문화시설 등 확충, 의성군통합지원센터의 영유아와 부모 및 임산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출생아 출생·100일·돌을 기념하기 위한 의성군 소식지 게재,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사이버 인구교육 등을 추진했다.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의성포레스트’는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의성포레스트가 운영됐던 고운마을캠핑장은 사업종료 후에도 올해 연말까지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몰이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결혼, 임신,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