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대신 코로나19 발생대응 등 주요현안 긴급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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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4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간담회를 열었다.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년 개최하던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주요현안에 조속히 대응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우선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점검하며 구룡포 지역 집단 발생에 대해서는 과메기 특수철 수요가 급감하게 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위축된 경제와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지난 1일 대송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조치계획을 점검하며 인근 지역 안전진단 강화와 빗물유입 방지시설 설치 등 복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도 회기운영 계획을 검토하며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정해종 의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기업과 골목상권이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으며 시민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포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