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지역 김명수 젓갈의 김헌목 대표.ⓒ경북도
    ▲ 경주지역 김명수 젓갈의 김헌목 대표.ⓒ경북도

    2020년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경주지역 김명수 젓갈의 김헌목 대표가 전국 총 4명의 신지식인 중 1위인 대상에 선정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울진지역 권태은씨가 붉은대게의 2차가공 제품 개발로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경북도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수 젓갈의 김헌목 대표는 부친으로부터 50년 가업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염도조절, 위생화‧자동화 생산설비 구축, 3년간의 저온숙성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총질소 함량 2.3%의 명품액젓의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국제식품박람회 및 현대적인 상품개발, 대형마트&온라인유통망 확보 등 전통액젓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었다.

    권기수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소장은 “해양수산부에서 99년부터 신지식인을 선발하고 있는데 전국 232명 중 우리도에서는 16명의 신지식인이 배출됐다”며 “수산자원의 감소, 어장환경 변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양수산 신지식인의 발굴‧육성을 통해 경북 수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