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새해 첫 인사는 인사말 보드판으로
  • ▲ 경북농협은 4일 지역본부 1층 입구에서 2021년 첫 출근을 기념하는 이색 신년인사를 가졌다.ⓒ경북농협
    ▲ 경북농협은 4일 지역본부 1층 입구에서 2021년 첫 출근을 기념하는 이색 신년인사를 가졌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4일 지역본부 1층 입구에서 2021년 첫 출근 기념 이색 신년인사를 가졌다.

    이번 이색(異色) 신년인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기존 신년인사회를 대체하는 의미로 실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21년 첫 출근을 기념하기 위해 꽃, 우유, 백설기 각 2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했다.

    이날 경북농협 간부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담은 보드판을 통해 비접촉인사를 나누고, ‘2021년 긍지/자율/상생으로 함께 행복한 경북농협’ 슬로건 아래 경북농협 임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신년인사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정상원 계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로 인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사라져 아쉬웠으나, 새해 첫 출근하는 날 선배님들의 따뜻한 인사와 맛있는 간식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2021년 새로운 경북농협의 시작을 위한 직원들과의 신년인사회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동참을 위해 비접촉식 신년인사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날 직원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2021년에는 코로나19를 조기 종식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