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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0시 현재 경북 구미 간호학원발(發) 12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가운데 인근 김천과 칠곡에서도 구미 간호학원 접촉자들이 확진되면서 집단감염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코로나19 국내감염 34명, 해외유입 2명 등 36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미시에서는 총 16명이 확진된 가운데 △ 구미소재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 지난 5일 확진자(구미#282)의 접촉자 1명 △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구미#16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 구미 샘솟는 교회 관련해 지난 23일 확진자(구미#173)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8명으로 △ 지난 4일 확진자(포항#258)의 접촉자 1명 △ 구룡포 관련해 28일 확진자(포항#226)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5일 확진자(포항#269)의 접촉자 3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3명이 확진됐다.
4명이 발생한 상주시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해 3일 확진자(상주#54)의 접촉자 1명과 5일 확진자(상주#67)의 접촉자 2명, 5일 확진자(상주#68)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이어 칠곡군에서는 총 3명이 확진된 가운데 구미소재 간호학원 관련해 5일 확진자(김천#88)의 접촉자 2명, 5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총 2명으로 세종시 확진자(세종#143)의 접촉자 1명, 지난 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고, 김천시에서는 총 2명으로 구미소재 간호학원 관련해 5일 확진자(김천#88)의 접촉자 1명, 병원입원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67명(해외유입 제외), 주간 일일평균 23.9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42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