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3억원(우대 5억원) 이내 융자 지원, 1년간 금리 2%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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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설 명절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이 시중은행(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의 일부(2%)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방식으로 운용된고,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 11부터 29일까지다.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설 자금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청기업이 직접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도 지난해 12일에서 올해는 19일로 늘어나 기업의 편의를 높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버텨주는 중소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설 명절 운전자금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완전히 녹일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향후에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기업에 힘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