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임시 선별진료소 17개소에서 31일까지 무료로 검사 가능
  • ▲ 빗속에서 시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 모습.ⓒ포항시
    ▲ 빗속에서 시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 모습.ⓒ포항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시행 첫 날인 26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은 빗속에서도 차분하고 침착하게 검사에 동참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한 시민은 “최근 포항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서 나도 혹시 무증상자가 아닐까 불안했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시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에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서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선별진료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진단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체 채취 및 운영지원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