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거점소독시설과 밀집단지 통제 초소 방문
  • ▲ 장욱현 영주시장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영주시
    ▲ 장욱현 영주시장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4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욱현 영주시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밀집단지 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 중인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시는 고속도로와 연결된 풍기IC와 장수IC에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산란계 밀집단지인 소백양계단지(안정면 대평리 소재)와 동원양계단지(장수면 갈산리 소재)에도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해 AI와 ASF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영주시 관내에는 양계 사육 규모가 약 390만수가 사육되는 닭 집산지로서 AI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 보다 방역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으로써 50km 이내로 근접한 거리까지 접근하게 됨에 따라 영주시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더는 확산은 없다”는 각오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인근 시군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관계자분들의 밤낮 없는 노고 덕분에 아직 영주시에는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해 고비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시에서는 AI 확산방지 및 방역지원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