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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총장 장 익)의 여자축구부가 여자프로축구 WK리그에 총 9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며 명실상부한 여자대학 축구 명문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는 2021년도 W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김수진(세종스포츠토토), 박믿음(화천KSPO), 윤현지(경주한수원), 신보미(인천현대제철) 선수가 선발됐다.이어 하지희, 문진서, 권다은, 최다경, 이정민 선수가 별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보은상무 구단에 최종 합격해 2005년 여자축구부 창단이래 최대 인원이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위덕대학교 홍상현 감독은 “대학 여자축구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입단할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도 입단 기회를 주신 프로구단과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대학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축구기술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는 경북 유일의 여자대학축구팀으로써 다수의 선수를 국가대표팀 및 프로리그에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산실로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