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내, 소비·투자 예산 2조3315억원 집행에 전행정력 집중
  • ▲ 경상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체 예산의 65%를 상반기 중 신속집행 하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체 예산의 65%를 상반기 중 신속집행 하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체 예산의 65%를 상반기 중 신속집행 하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한다.

    민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와 투자 분야 43개 과목의 예산현액 10조6455억 중 2조3315억 원을 1분기 내 집행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경기 반등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확장적 재정지출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먼저, 소비부문에서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민생 실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설 이전에 공무원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등 맞춤형복지비 184억 원을 최대한 집행한다.

    사무실 물품 구매 등 사무관리비 472억 원도 1/4분기 내에 지역업체를 통해 선구매하는 등 공공부문의 재정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소비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다.

    투자부문에서는 1억 원 이상 모든 사업에 대해 공사 진행상황, 선금·기성금 지급률, 집행 장애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긴급입찰 공고, 선금급 지급 확대 등 정부의 신속집행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이 적시적소에 집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편성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은 지역 내 소비·투자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 상승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 및 시·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