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게시대 이용해 현수막 걸어줄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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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대가면은 15일 연휴가 끝나고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를 실시했다.
군 관내에는 코로나19로 설에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현수막이 지정 게시대가 아닌 교통 혼잡 구역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걸려있다.
이는 주변 미관을 심히 저해할 뿐만 아니라 가로수의 심각한 훼손,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큰 위협요소가 된다.
이에 성주군 대가면은 깨끗하고 쾌적한 대가면 만들기를 위해 순찰반을 운영해 도시 미관에 저해되는 각종 현수막 및 벽보 등 불법광고물 제거 활동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조형철 대가면장은 “퇴근시간 이후와 주말을 이용한 불법 게첨이 성행하는 현실에서 관에서는 조금 더 발품을 팔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며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정 게시대를 이용하도록 광고주 및 광고업계 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