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곳, ‘경산 청소년수련관’ 설계안 확정
  • ▲ 경산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조감도).ⓒ경산시
    ▲ 경산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조감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8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수련관 건립 설계공모안 제출작품 2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윤철준)와 건축사사무소덕산(공동응모)에서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조경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과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심사결과 당선작은 친환경적 설계 제안,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 기존 지형을 활용한 공간계획으로 사업부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청소년들의 편의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산 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21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1년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3년 9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며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통하여 지역청소년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에서 주도적 참여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