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21일 오후 4시12분경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23-2 일원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일 안동 산불 현장지역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일 안동 산불 현장지역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과 16시12분경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23-2일원에서 원인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안동지역은 산불진화를 위해 소방차 57대, 헬기 16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700명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진화중이나 야간이고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천지역도 소방차 14대, 헬기 4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286명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산불이 영주지역으로 번진 상황이고 인명피해는 없다.

    경북 안동과 예천 야산에서 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민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도 밎어졌다. 이 산불로 축구장 360배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현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간에 바람까지 불고 있으니 진화과정에서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건조한 날씨에 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니 도민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