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주유소 휘발성 물질 감축으로 대기환경 개선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발맞춰 클린시티를 구축하고자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발맞춰 클린시티를 구축하고자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일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발맞춰 클린시티를 구축하고자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유소에서 휘발유 주유·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VOCs)로 인체에 위해하므로 이를 회수하여 대기환경 개선을 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18년도 기준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2000m³ 미만(1~2년 조기설치 대상) 관내 영세주유소이다.

    지원금액은 개별식(스탠드형) 주유시설은 노즐당 60만~100만 원(최대8기), 집중식 주유시설은 300만~500만 원(1기) 지원하며 설치시기에 따라 설치비의 30~50%를 지원한다.

    3월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 신청을 권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 저감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과 자연 증발되는 휘발유를 회수하여 얻는 경제적인 효과까지 기대되므로 조기 설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