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9000만 원 확보 및 연말까지 4602개소 지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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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감염병 걱정을 덜어주는 ‘2021년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201개소 지정에 이어 올해는 국비 3억9000만 원을 확보해 총 4602개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식당이다. 경북도는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한다.
올해 경상북도는 국가전체 안심식당 사업비 34억 원 중 23%인 7억8000만 원을 확보하여 안심식당을 신청 희망하는 음식점에 덜어 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6억4000만 원의 자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작년 방역수칙을 실천한 안심식당 지정업소 3201개소에 비말차단 칸막이,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심식당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지정된 업소를 확인하거나 검색포털 네이버, 다음이나 지도 앱인 T맵, 카카오맵 에서도 지역명+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안심식당은 코로나 이후 영업 매출상승 및 감염병 걱정 덜어주는 필수 음식점 인증제도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민생 氣살리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