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31조4998억 집행, 코로나 경제충격 최소화 기여
  •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도 본청과 의성군이 선정됐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도 본청과 의성군이 선정됐다.ⓒ경북도

    경상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도 본청과 의성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지자체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려 인센티브 3억5000만 원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대상예산 36조3827억 원 중, 31조4998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6.6%를 달성했다.

    이외에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4분기 목표액 2조5743억 원 중 2조5026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97.2%를 달성했다.

    도 본청의 경우 목표액 1962억 원보다 1022억 원을 초과한 298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52.1%를 달성해 이번에 광역 단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와 시군의 모든 공직자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경제에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서 2021년도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