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31조4998억 집행, 코로나 경제충격 최소화 기여
-
경상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도 본청과 의성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지자체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려 인센티브 3억5000만 원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대상예산 36조3827억 원 중, 31조4998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6.6%를 달성했다.
이외에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4분기 목표액 2조5743억 원 중 2조5026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97.2%를 달성했다.
도 본청의 경우 목표액 1962억 원보다 1022억 원을 초과한 298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52.1%를 달성해 이번에 광역 단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와 시군의 모든 공직자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경제에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서 2021년도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