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연구소, 신품종 ‘은백’, ‘참백’ 등 백도 8품종 육성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및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했다. 사진은 백도 품종인 은백.ⓒ경북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및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했다. 사진은 백도 품종인 은백.ⓒ경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및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해 맛있는 복숭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수황, 미황 등 고품질 황도 품종 시리즈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수황’은 금년도 6개 육묘업체와 4만2000주 이상 제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주월황도’는 새로운 조생종 고품질 황도 품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금빛대명’은 보구력이 우수한 대과형 중생종 황도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을 앞두고 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백도 품종은 ‘은백’과 ‘참백’을 포함해 모두 8품종으로, ‘홍백’을 기점으로 백도 품종 육성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인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황도 품종에 이어 백도 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