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로 순백의 사랑 전해요
  • ▲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출근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일 꿀백설기와 흰우유 나눔 행사를 했다.ⓒ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출근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일 꿀백설기와 흰우유 나눔 행사를 했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출근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일 꿀백설기와 흰우유(경북대구낙농농협 협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백설기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정한 기념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대신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백설기를 나눔으로 농산물인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기념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예로부터 백설기는 ‘흰 눈’과 같다는 의미로 순진무구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겨져 백일·첫돌 등 의례 행사에 빠지지 않았던 음식이다.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20년 57.7kg으로 2002년 87kg 대비 30kg 이상 줄고 매년 평균 2kg 가까이 줄고 있어 쌀 전업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분께서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