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세계화’ 재원 발굴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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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중앙·죽도동)은 지난 12일 열린 제281회 포항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출신 음악가를 활용한 문화행사 개최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안병국 의원은 “문화예술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우리시는 철강산업과 더불어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가 지나가고 난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동력 발굴이 절실하다”고 덧붙혔다.이에 따라 안병국 의원은 포항 출신이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을 활용해 ‘김영광가요제’ 개최를 제안했다.안병국 의원은 “충실한 기획으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발전시켜 나간다면 포항의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K-POP의 세계화’ 재원 발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작곡가 김영광은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대표곡과 히트곡을 양산했으며 제18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을 역임한 만큼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