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자녀, 가정위탁아동의 신학기 물품지원
  • ▲ 민간봉사단체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장 민향심)과 경산시는 16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가정위탁아동의 신학기 물품구입 지원을 위한 경산사랑카드(2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했다.ⓒ경산시
    ▲ 민간봉사단체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장 민향심)과 경산시는 16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가정위탁아동의 신학기 물품구입 지원을 위한 경산사랑카드(2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했다.ⓒ경산시

    민간봉사단체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장 민향심)과 경산시는 16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가정위탁아동의 신학기 물품구입 지원을 위한 경산사랑카드(2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2021, 힘내라! 신학기’ 슬로건으로 진행된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의 후원금 전달행사는 2019년 6월 21일 경산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네 번째 활동이다.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싹회, 가정위탁 대표들이 참석해 경산사랑카드 수령 후 대상자 20명에게 직접 배부한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은 2018년 결성된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경산시를 넘어 전국 각지의 120여 명의 뜻있는 회원들이 모여 매달 커피 한 잔 값(2000~5000원)을 회비로 모아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민향심 회장은 “회원 각각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소소한 기쁨이라도 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이 신학기를 맞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열 복지문화국장은 “커피 한 잔 사랑한모금의 회원들이 경산시를 위해 보내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 상품권 전달에 도움을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행복한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