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청 전경.ⓒ뉴데일리
    ▲ 군위군청 전경.ⓒ뉴데일리
    군위군은 2021년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4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0년 회계연도 목표 달성 체납세 징수 및 결손 실적에 따라 도내 23개 시‧군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체납업무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이월체납액 징수율, 현년도분 징수율, 결손율, 행정제재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군위군은 2020년 지방세를 308억3500만원을 징수해 목표액 대비 117.5%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고, 이월체납액 9억2500만원 중 4억300만원을 징수해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군은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체납 유형에 따라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 동산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액‧생계형 체납자의 경우에는 경제활동 회생 지원, 결손처분 활성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희명 재무과장은 “지난해 높은 체납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납부능력에 따른 맞춤형 체납 활동에 노력을 쏟은 결과.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와 함께 공평하고 따뜻한 징수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