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1일 자로 구미 수출산업의 탑 일원에 AR콘텐츠 개발용역을 완료했다.ⓒ구미시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1일 자로 구미 수출산업의 탑 일원에 AR콘텐츠 개발용역을 완료했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1일 자로 구미 수출산업의 탑 일원에 AR콘텐츠 개발용역을 완료했다.

    구미를 대표하는 산업유산에 야간경관 및 첨단 IT기술을 추가해 새로운 문화 공간 및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첨단IT도시 구미를 대표할만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작된  이번 용역은 3가지 기본 콘텐츠와 게임형 AR, 관광정보, 어플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또 시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들 통해 첨단IT도시 구미를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구미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등학생들에게 증강현실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AR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미 수출산업의 탑’으로 검색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수출탑 인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다음 핸드폰 카메라로 수출산업의 탑을 비추면 된다. 누구나 손쉽게 기본적인 콘텐츠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구미시는 낙남루 경관조성사업(2016년),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2017년)에 이어 지난 3월 2일 점등식을 가진 도레이1공장과 수출산업의 탑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야간 광관 명소를 확보했다.

    또 이번 AR콘텐츠 개발을 통해 반세기가 넘는 구미국가1산단과 구미를 대표하는 산업관광지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수 도시환경국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재생을 위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할 방법으로 구미시의 대표적인 산업유산에 야간경관 조성 및 AR콘텐츠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 재생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