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재)경북테크노파크 남부권거점 그린카부품기술센터(이하 ‘그린카부품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자동차부품지원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
그린카부품기술센터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부품 핵심기술개발 관련 사업발굴과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구조 및 진동, 응용열유체 전산해석 등의 43종의 시험 장비와 해석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전문 연구센터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금형 및 시제품제작, 제품설계(전산해석), 시험평가 등의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됐다.
지역 기업에 확산효과가 큰 수요연계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에서는 21개사를 지원해 목표대비 11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세원물산(대표 김도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카부품기술센터 전문 인력이 참여한 기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았으며, 전기차 플랫폼 기반 리어플로어 시제품 제작을 통해 16% 경량화 목표를 달성했고, 전년 대비 4억3200만 원의 매출액 증가를 달성했다.
㈜세원물산 김도현 대표는 “단순지원뿐만 아니라 그린카부품기술센터와 함께 멀티메탈 기반 폐단면 성형 기술 개발 등 다수의 공동 연구 개발 수행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연구개발 기획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하여 신기술 개발에 기회를 마련해준 그린카부품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앞으로도 경북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요청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부품기술센터는 2020년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약 42억원의 규모로 경상북도 자동차부품기업 총 121개사를 지원해 매출 282억원 달성, 고용 55명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2021년 5월부터 2차 지원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2021년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의 세부프로그램 및 지원절차는 2021년 6월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