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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군비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도내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환경개선, 사회적가치실현지원, 경영혁신컨설팅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5000만 원씩 1억5000만 원의 군비를 들여 2019년 4개사(근로환경개선 4), 2020년 6개사(근로환경개선 4, 경영혁신컨설팅 1, 구성원 교육‧훈련비 1)를 지원했다.
올해는 오는 26일 참여신청한 7개 기업에 대한 적정성 지원액 결정을 위해 심사를 한다.
이 사업은 관내 칠곡사무소가 입주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사)지역과소셜비즈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되며, 본 사업 이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 심사, 교육, 경영컨설팅 등 밀착지원을 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고용노동부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연간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 실적을 인정받았다.
2017년 칠곡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19년 실과소 및 읍면 회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설명회’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에는 사회적기업 16개사, 마을기업 5개사, (사회적)협동조합 48개사 등 7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