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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소통행보에 다시 나선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외 지역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1일 재개했다.
최 시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직원부터 다양한 직렬과 직급에 있는 직원들과 관내 음식점에서 커피와 빵으로 간단한 조찬을 함께하고 우로지공원과 마현산공원의 산책로, 금호강변, 한의마을 등을 산책하며 1:1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같은 소통행보는 신규직원을 포함해 대부분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자 중심의 대화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주요 지역을 다니며 신규 직원들과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조직생활 속 어려움을 청취하며 시정 발전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로 영천 발전에 전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1:1 조찬 미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기문 시장의 취임 초기 실·국·소장급 간부공무원들의 시정 업무보고에서도 신속한 업무파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이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적이 있었다.
산책을 함께한 한 직원은 “시장님과 대화가 어색할 것 같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정말 소탈하게 대해 주셨고, 어려운 일은 없는지 세심하게 물어봐 주셔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직원과 조찬을 겸한 1:1 아침 산책으로 더욱 활발히 소통해 시정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문제 해결책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12월 이후 2020년 2월까지 최기문 시장과 시청 내 일선 직원 간의 조찬을 겸한 아침 산책 횟수는 156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