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도시의 ‘질적 성장’ 위한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총괄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구미시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총괄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총괄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은 공공시설·공공건축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 계획으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극복하고, 도시건축 등 장소 중심의 공간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 및 활성화 전략을 포함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구미시 전역의 주요사업, 생활SOC 공급현황 등 지역 여건을 조사·분석해 구미 원도심 일대를 중심추진권역으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부 실행 사업으로 생활SOC시설 복합화, 문화 특화 거리, 수변공간 조성 등 총 70개 사업을 제안해 각 부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 이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발굴하고, 민간전문가 제도를 운용해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과거 개발 위주인 도시의 양적확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경관 형성 및 관리체계를 수립해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민간전문가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2억7600만 원을 지원받아 1월 착수해 오는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