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을 지속·발굴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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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따뜻한 돌봄, 청도군 맞춤형 노인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에 공모 선정된 것으로, 총사업비는 3천만 원(국비 2700만 원, 군비 3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이 협업해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발굴·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이다.
군은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이 사업을 위탁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결혼이민자 및 중장년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최종적으로는 관내 돌봄 기관으로 취업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 인력 양성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 관내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께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을 지속·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