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행사,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개최 예정
  • ▲ 안동 물레방아광장 전경.ⓒ경북관광공사
    ▲ 안동 물레방아광장 전경.ⓒ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 일대를 잇는 ‘비대면 걷기 축제,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를 시작으로 온뜨레피움, 물레방아광장,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각 지점마다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약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개인 SNS 등에 코스 사진 등을 게시하며 5월의 첫 휴일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서 참여했다는 한 참가자는 “5월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안동을 찾았는데,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간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코로나19 단계가 완화되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안동댐 일원에서 대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비대면 걷기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연인과 함께 안전하게 안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