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증 프로그램 활용해 자아존중감, 배려와 소통의식, 창의성과 협동력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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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은 오는 26일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4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13일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이번이 올해 3번째 교육이다.주니어 인성교실은 지역 아동들의 배려, 공동체의식 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포스코가 해 온 교육 나눔 활동이다. 올해 주니어 인성교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된다.교육은 교육부에서 인증받은 인성 전문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를 활용해 진행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활동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과 교육중간 미니퀴즈 등의 게임요소를 더해 기존 오프라인 교육보다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교육은 총 3시간으로 구성됐으며 1교시는 장점피자 만들기를 통해 스스로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2교시는 메시지 전달 게임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익히며 마지막 3교시는 난파선에서 함께 생존하기 게임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 공동체 의식을 배운다.지난 교육에 참여한 포항제철초등학교 학생은 “주니어 인성교실을 통해 다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배려와 소통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교육의 강사로 나선 포스코인재창조원 임성순 차장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학습을 통해 대면 수업이상의 학습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의 미래를 견인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내적 성장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오는 11월까지 포항 지역 초등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성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광양 지역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대상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