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까지 신청…각종 교육과 멘토링, 파일럿 사업 운영 등 지원
  • ▲ 포항시는 주민주도형 관광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주민주도형 관광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잠홀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관광두레 사업 및 포항시 관광 지역진단 중간결과 설명, 주민사업체 사례 소개,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계획 및 지원 사항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포항시는 △관광두레 PD 활동 지원 △지역 내 관광두레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 지원 △관광두레 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및 주민사업체 역량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간(최대 5년간)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1천만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주민의 주체적,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운영으로 포항관광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