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문화 아동에 태블릿 PC, 온라인수강권 등 포함된 학습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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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미래 세대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2일 포항제철소를 대표해 남수희 제철소장 등 임직원이 직접 학습 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포항 시청을 방문했고, 전달식에는 이강덕 시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키트 200개를 전달했다.온라인 학습키트는 태블릿 PC와 EBS 온라인 수강권 등 비대면 학습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학습키트는 추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시행됐으며 사업 수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맡았다.남수희 제철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견인할 아동,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학습키트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미래인재인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본부장도 “뜻깊은 사업에 지원해 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이번 전달식은 포스코가 1일부터 8일간 진행하고 있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글로벌모범시민위크는 포스코 그룹 전 임직원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는 특별 봉사주간으로, 올해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이 진출해있는 전세계 53개국에서 다양한 봉사·나눔 활동을 펼친다.포항제철소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동안 ‘사랑의 책장 전달식’, ‘푸드 키트 전달식’ 등 매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