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도, 경북 안심여행도 한 걸음부터코로나 이후 캠핑 트렌드로 급증한 ‘캠린이’ 겨냥
  • ▲ 2021 성주 캠린이 페스타 포스터.ⓒ경북관광공사
    ▲ 2021 성주 캠린이 페스타 포스터.ⓒ경북관광공사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 및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성주군과 함께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2021 성주 캠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의 청정 비대면 지역인 성주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에서 열리며 코로나 19 이후 캠핑이 비대면 안심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캠핑 초보자: 캠핑+어린이)를 위해 기획됐다.

    무엇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내 총 73개의 캠핑 사이트 중 절반 이하인 30개 사이트에 대해서만 참가자 선착순 접수를 받았다.

    참가자 간 사이트를 하나씩 띄우고 나머지 공간은 비워두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열린다.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감성 캠핑요리 레시피와 캠핑용품 구매 가이드를 교육하는 ‘찾아가는 캠핑 아카데미’와 친환경 캠핑을 위해 전문강사 초청 ‘제로웨이스트 키트 만들기’ 강연이 이뤄진다.

    저녁 시간에는 지역 가수의 버스킹과 함께 사전에 접수 받았던 참가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행사장 내 차박 트렌드에 부합하는 캠핑카를 전시하고 캠핑카 정보제공과 함께 포토존으로 운영하는 등 캠린이의 흥미를 끌 콘텐츠로 가득하다.

    김성조 사장은 “캠핑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비대면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올바른 캠핑·친환경 여행문화 정착에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관광객들은 청정 경북에서 안심 힐링하고, 관광 소비를 통해 지역상권은 더욱 살아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캠핑뿐 아니라 비대면 관광지로서의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 소비를 진작시킨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