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한 교육, 문화를 통한 외교’ 주제로 강연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알렉센다르 조르제비치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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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주한세르비아대사관 협력전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 한 화가의 증언’이 열리고 있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 3일 전시연계 강연이 열렸다.강연자로 초청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알렉센다르 조르제비치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는 ‘문화를 통한 교육, 문화를 통한 외교’라는 주제로 각각 미술이 교육과 외교라는 타 분야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설명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스체파노비치의 작품처럼 시각예술은 세계 정치경제 구조나 삶의 다채로운 양상에 관해 쉽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성찰하게 하는 등 교육적 기능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역설했다.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문화예술 교류가 외교에서 갖는 중요성을 보여주며 이번 전시는 한국과 세르비아 양국의 전반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 강연자는 모두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세계적인 작가 스체파노비치의 예술세계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이번 강연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의거해 청중 수를 40명 이하로 제한해 진행했으며, 관련 전시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 한 화가의 증언’은 오는 8월 29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1, 3 전시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