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추진으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 ▲ 울진군청 전경.ⓒ울진군
    ▲ 울진군청 전경.ⓒ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3일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원활한 추진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경북도와 지역 먹거리계획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플랜 패키지원사업’에 공공급식기획생산구축 등 8개 사업이 선정돼 2021년부터 향후 5년간 지방비 포함 59억원을 확보했으며 패키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진군은 ‘로컬푸드 실행체계’ 등 조직과 제도 정비를 통한 로컬푸드 기획생산·공급·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식품부와 경북도는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 패키지사업에 대해 연차별 지원계획에 따라 적극 지원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농가의 소득 안정, 먹거리 신뢰 제고, 생태·환경 보전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지역 먹거리 계획 확산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군의 특색에 맞는 로컬푸드가 중심이 되는 푸드플랜을 추진해 중·소·고령농 등의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로컬푸드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