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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안동권역(문경, 영주, 예천, 상주, 영양) 생명사랑 온(溫)·통(通)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안 발생 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 대응으로 학교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우리 사회 청소년의 고민과 정신건강 및 자해·자살시도 학생에 대한 효과적 개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신과전문의를 초빙해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문제 해결법으로 제공된 전화 걸어 도움 요청하기, 위로받기(친구, 129, 생명의 전화 등), 운동, 음악 듣기, 일기 쓰기, 스트레스 해소 대처법 등 악순환의 방법을 끊을 수 있는 비법을 제공했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해법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연수 제목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소통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북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생명존중교육 연간 6시간, 교원의 50% 이상이 매년 15시간 연수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게이터키퍼 연수는 3년에 1회 전 교직원이 100% 이수해 학생정신건강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구야 사랑한데이’ 행사를 연간 2회 실시하고 있고 모바일 앱 (위기문자상담망) ‘다들어줄 개’를 전교생에게 안내해 위기 시에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