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스타기업 발굴…지역 우수기업 4개사 선정포항시, 2025년까지 경북 스타기업에 지역기업 20개사 선정 목표
  • ▲ 포항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스타기업’ 선정 결과, 전체 15개 기업 중 포항지역 중소기업 4개사가 선정돼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스타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 포항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스타기업’ 선정 결과, 전체 15개 기업 중 포항지역 중소기업 4개사가 선정돼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스타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포항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스타기업’ 선정 결과, 전체 15개 기업 중 포항지역 중소기업 4개사가 선정돼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스타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4개사(㈜프로그린테크, 한승케미칼㈜, ㈜코아시스템 ㈜경도공업)는 모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지역 유망강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한 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금까지 76개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다양한 정부과제 선정(44건, 262억)을 비롯해 중앙부처 대외수상, 각종 특허·인증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2025년까지 경북 스타기업 20개사 선정을 목표로 지역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성장 사다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선진국형 저성장 등 국내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시와 경북도, 지역 R&D기관이 협력해 지역 강소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2021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신청접수를 받아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강소기업이 포항지역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서부터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