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4회 정례회 도정질문서 백신접종율 제고 대책 마련 촉구연구용역의 품질 향상과 관리 방안 마련 촉구
  • ▲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국민의힘, 경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백신접종율 제고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 지원 정책 마련, 연구용역의 품질 향상과 관리 방안 마련, 기반구축사업 실태 점검 및 추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국민의힘, 경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백신접종율 제고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 지원 정책 마련, 연구용역의 품질 향상과 관리 방안 마련, 기반구축사업 실태 점검 및 추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국민의힘, 경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백신접종율 제고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 지원 정책 마련, 연구용역의 품질 향상과 관리 방안 마련 등을 거론하며 집행부 대책을 따졌다. 

    배 의원에 따르면 우선 6월 8일 기준 코로나19 백신접종대상자에 대한 1차 백신접종율은 전국 52.2%, 경북 50.2%로 경북 지역이 전국 대비 2.0% 낮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마감된 60세 이상 75세 미만의 백신접종의 사전예약율 또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배 의원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산물 등을 구매해서 백신 접종자에게 제공하거나 바우처 카드를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백신접종자들에 한해 추첨 등을 통해 기초단체와 연계한 숙박업소 상품권,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제공해 휴가철 도내 관광을 유도하는 등 경북의 백신접종율 제고를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도내 유일의 대학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이 속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했다.

    그는 "경상북도가 대학 또는 부설기관과 수행한 협력사업과 지원이 도청과 가깝고 도유관기관인 대경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와 가까운 대구와 경산에 있는 대학에 전체의 80%가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도청,  도유관기관과 멀어 이중으로 소외되고 차별받는 지역대학에 보다 세밀하고 적합한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도의 연구용역은 2011부터 2020까지 최근 10년 동안 733건이 진행됐다. 이 시기 경북도 전체 예산은 7조9000억 원에서 9조6000여억 원으로 20.9% 증가했음에도 연구용역은 2016년 58건에 36억8000만 원이었던 것이 2020년 130여건 101억4000만 원으로 5년 사이 건수는 2배 이상 예산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경쟁입찰에 의한 연구용역이 전체 연구용역의 28.7%에 불과하며, 지난해의 경우 130여 건의 연구용역중 3분의 1인 38건이 소액수의 계약"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