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대응으로 코로나19 여파 최소화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경제정책 마련
  • ▲ 경북 영주시가 각종 경제 시책으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한 데 이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반전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가 각종 경제 시책으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한 데 이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반전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각종 경제 시책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과 에너지복지실현,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먼저 지난 3월 30억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발행한 영주형 지역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은 완판 행진을 거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500억 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3년간 누적 1040억 원을 발행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오히려 지역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가맹점은 4286개소로 지난 2월 카드형 상품권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영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자금의 지역 유출을 막고 관내 자영업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2020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장비, 제품개발, 전시판매 등을 지원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하는 등 소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2015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등을 설치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9개 마을 510세대에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 11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안정면 용산1리와 단산면 단곡1리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청년정책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 3월 제1기 영주시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1社-1청년 더 채용 지원사업’ 취업캠프 참가, 경북청년예비창업 지원, 청년스타트업 지원 등 청년창업지원과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의 이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따라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일자리창출 부분 사업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 선정,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평가 장려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업취약계층, 청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경제·에너지·일자리·청년 부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